오래간만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빈'에서 신규 베이커리 메뉴가 출시되어 소개해 드려요. 초창기 프랜차이즈 카페 들의 진입 시기에 커피빈은 스타벅스와 함께 양대산맥을 형성하였는데 최근 몇 년간 인지도나 브랜드 평판에 대한 순위가 매우 많이 낮아진 상태라 아쉽네요. 그동안 새로 나오는 베이커리에 대한 소개도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리얼 듬뿍 무화과 타르트'가 출시되어 먹어본 솔직한 개인적인 시식평을 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까페 방문 시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제일 많이 방문하는 카페가 '커피빈'이라 거의 모든 베이커리며 음료의 신제품이 나오는 거는 매번 먹어보는 편이에요~그 정도로 커피빈은 자주 방문해서 곳이에요
식사 대용으로 간단하게 베이커리랑 커피를 같이 먹을 때가 많은데 그때 마다 사실 마땅히 먹을만한 게 많이 없는 편이어서 케이크이나 무화과 호밀 스콘을 가장 많이 먹었던 거 같아요. 너무 질린 참이었는데 좋아하는 무화과가 들은 타르트가 나와서 시식해 보았어요~
건조된 무화과에 로스팅된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어서 만든 타르트 라고 하는데 큼직 막한 무화과가 얹어있어 일단 보기에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사실 이런 건조된 과일류 특히 쫄깃쫄깃한 무화과 표면과 톡톡 씹히는 씨앗의 식감을 좋아해서 건무화과를 즐겨먹는 편이라 나오자마자 바로 사 먹어야 하지 라는 생각으로 커피빈으로 달려 나갔어요~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매번 커피 마시던 걸 이번엔 '아프리칸 라이즈'라는 티와 함께 먹어봤어요~ 처음 마셔보는데 향이 매우 향긋하네요. 티라서 별맛은 없고 향 맛으로 마셨어요~
위에 비닐을 벗겨보았어요 표면에 무화과가 많이 보이네요~소보로 같은 게 같이 덮여있어서 고소하게 씹히는 맛이 좋을 거 같아요. 찍고 보니 커피빈에서 통곡할 사진이네요. 그냥 먹어보고 싶어서 사 먹으니 사진도 아주 이렇게 내 맘대로 못 찍을 수가 없네요~ 실제로는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안쪽을 잘라보니 녹색의 무언가가 보여서 이건 뭔가 싶었는데 피스타치오 크림이네요. 식사대용으로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봤는데 큼직큼직하게 들어간 무화과가 씹히는 식감이 매우 좋았어요. 가격이 8,900원이라 사악하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 무화과의 양을 보니 그 정도 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가격도 그렇고 배고픔 상태에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된 타르트라 거의 다 먹어버렸어요. 사실 단 걸 무척이나 좋아해서 전체적으로 단 맛을 주는 타르트가 제 입맛에는 잘 맞았던 거 같아요. 아프리칸 선라이즈와 같이 먹으니 향긋하면서 씁쓸한 차가 단맛을 좀 잡아줘서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혼자 먹기는 사실 좀 버겁고 나중에는 친구와 함께 다시 먹어보려고 해요~
무화과의 식감과 타르트 달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한테는 선택하기 좋은 신규 베이커리 메뉴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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